Stay with me~ 일본 시티팝 대표곡의 주인공 마츠바라 미키 인물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틱톡, 유튜브 등에서 역주행하고 있는 일본 시티팝의 대표곡 '마요나카노 도아~Stay with me~'의 주인공 마츠바라 미키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데뷔부터 죽음까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그녀의 인생을 함께 살펴보시죠.

<프로필>

이름: 마츠바라 미키

출생: 1959년 11월 28일 / 오사카부 키시와다시

사망: 2004년 10월 7일 (향년 44세)

신체: 158cm O형

데뷔: 1979년 11월 5일 싱글  '마요나카노 도아~Stay with me~' 

 

유년시절

그녀는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가 재즈음악을 하던 사람이라 3살때 부터 그녀는 음악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당연히 그녀의 첫 음악도 재즈음악이었죠. 1972년 중학교에 입학한 미키는 록음악에 흥미를 가지고 락밴드에 가입해 연주활동을 시작합니다. 1975년 고등학교에 입학한 미키는 '요시노야밴드'의 건반을 연주하며 교토의 라이브 하우스인 타 쿠타 구에서 연주활동을 계속해 나갑니다. 1977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그녀는 가수데뷔를 위해 도쿄로 상경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롯폰기의 재즈바인 바도란도에서 연주 중 재즈피아니스트인 '세라 유즈루'에게 극찬을 받았다네요. 참고로 롯폰기의 재즈바 반도란도는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롯폰기 바도란도

https://maps.app.goo.gl/NSV2UD5aD4LhwL8r7

Birdland · 일본 〒106-0032 Tokyo, Minato City, Roppongi, 3 Chome−13−14 ゴトウビル３rd ５F

 

데뷔와 활동

1979년 싱글   '마요나카노 도아~Stay with me~'이 탄생합니다.  데뷔와 동시에 수많은 신인상을 따내며 이름을 알립니다. 그 외 그녀의 인기곡으로는 다음과 같은 곡들이 있습니다.

 

 

ニート な午後3時　(니토나고고산지)

https://youtu.be/voU687 NZLPk? si=NIDF3 lFJkf2 YQBHU

 

愛は エネルギー(아이와 에네루기)

https://youtu.be/J26X9bHV-4Y?si=hq_sFTqgsr4P4cm_

 

 

 

히트곡의 역주행

출처:pbs.twimg

그녀의 1979년 데뷔곡(마요나카노도아 ~Stay with me~)이 2020년에 들어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애플 뮤직 J-POP 순위에서는 1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47개국에서 TOP10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또한 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Spotify에서는 18일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결혼

그녀는 1990년 이후 치과의사이자 드러머인 혼죠마키와 결혼하게 됩니다. 대학생 시절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 쪽 활동을 하던 그는 안타깝게도 마츠바라 미키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후 그녀를 따라 하늘나라로 가게 됩니다. 

 

 

사망

마츠바라 미키는 2001년 돌연 주변사람들에게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다"라는 말을 남기며, 전화, 메일 등을 다 끊어버리고 잠적하게 됩니다. 그렇게 수년이 흘러 2004년 10월 7일 그녀는 향년 44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원인은 자궁경부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생존확률이 높은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 발병 사실을 알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주변과의 연락을 모두 끊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급작스럽게 활동중지를 한 것을 두고 암의 상태가 꽤 진행된 말기암이 아니었나 추측하고 있습니다.

 

생에 대한 집념..

그녀는 항암치료와 함께 기공치료도 함께 병행했다고 합니다. 기공치료란 중국에서 온 것으로 호흡과 신체의 기 순환을 통해 질병을 다스린다고 합니다. 마츠바라 미키는 자신이 자궁경부암 말기라는 것을 깨닫고 병원 치료와 함께 기공 치료도 받으러 다녔습니다. 그때 마츠바라 미키에게 기공 치료법을 가르쳐 준 사람이 자신의 블로그로 그때를 회상하며 적은 글이 있다고 합니다. 

 

"벌써 15년 전의 일입니다만, 나는 당시 오사카역 근처에 종합기공쾌기당을 개업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굉장히 아름다운 분이 암 투병을 하고 있다며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분이 바로 마츠바라 미키 씨였고, 그녀는 당시 자궁경부암 4기였습니다.

미키 씨는 매주 토요일에 저의 치료원에 오셨으며 1년 후,

말기 자궁경부암이 보통 종양으로 나았다는 기쁜 소식도 들려주셨습니다."

 

결국 마츠바라 미키는 다시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했지만 마지막까지 치료를 위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의 가수 마츠바라 미키의 생애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일찍 고인이 된 것이 안타깝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