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부터 바뀌는 면세시스템에 대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아직 정확한 실시시기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이런 2025년 중에 실시될 확률이 높다고 하니 미리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바뀌는 점 1> 면세 혜택 어디에서 받는가?
현행시스템
일본에 여러가지 면세점이 존재합니다. 공항 면세점도 있고 백화점이나 돈키호테 같은 곳에서도 면세가 가능합니다.
현행 시스템은 물건을 구매한 장소에서 면세를 받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오사카 시내에 있는 백화점에서 물건을 샀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일단 소비세를 포함한 정가를 지불합니다. 그 후에 백화점에 있는 면세 카운터에 가서 영수증과 여권을 보여주고 소비세를 돌려받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돈키호테 같은 경우에는 면세 전용 계산대가 따로 있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 같은 과정이 어떻게 변한다는 걸까요?
어떻게 바뀌나?
바뀌는 시스템의 핵심은 물건을 살 때 정가를 지불하고, 관광객이 일본을 떠날 때 공항에서 전부 면세처리를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공항에 면세 전용 카운터를 마련해 관광객들이 일본에서 산 물건을 한꺼번에 모아서 면세 절차를 거친 뒤 환불을 해 주겠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이렇게 바뀌는 이유는 관광객들이 꼼수를 써서 면세 받은 제품을 일본 국내에서 다시 팔거나 하는 행위를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예를 들어 한 외국인이 백화점에서 면세를 받고 위스키 한 병을 구입한 뒤, 어둠의 경로로 일본 여행 기간 중에 누군가에게 더 높은 값으로 팔아버리는 거죠. 그런 행위가 반복되어 이 같은 제도가 시행되는 것입니다.
아직 정확한 시행 날짜등은 발표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 만큼 2025년 중에는 시행되지 않을까 합니다.
<바뀌는 점 2> 면세 상한 가액 철폐
현행 시스템
현재 일본에서는 동일 점포 내에서 소모품 5000엔 ~ 50만 엔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 면세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바뀌나?
현행 시스템에서 면세 상한가액이 철폐된다고 합니다.
즉, 동일점포 내에서 소모품 5000엔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면 면세 대상이 되는 셈이지요.
이렇게 바뀌는 것은 엔화가 약세이니 거대한 중국 자본의 관광객들의 소비심리를 더 부추기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광객들이 고가의 위스키등을 사가는 일이 많으니, 기왕 쓸 거면 금액 제한 없이 전부 면세해 줄 테니 돈을 더 많이 쓰라 라는 심리가 아닐까 싶네요.
<바뀌는 점3> 지자체별 점진적인 이중가격제 도입
현행초밥템
현재 일본의 유명 유적지 같은 곳의 입장요금은 자국민 외국 민 차별 없이 동등합니다.
어떻게 바뀌나?
외국인이 자국민 보다 높은 요금을 내도록 추진 중입니다. 해당 사안은 각 지자체 별로 추진하는 사항이라 언제, 어디부터 적용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바뀌려는 움직임에서는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화가 나지만 자국민 입장에서 보면 외수를 늘리고, 무분별한 관광지의 훼손이나 오염을 예방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관련 뉴스도 국내에 보도된 적이 있었죠.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2025년부터 바뀌는 일본 여행 관련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정확한 시행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만약 2025년에 일본 여행을 가실 때 이 글을 보신다면 바뀌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두시는 게 좋겠네요.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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