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마음만 먹었던 나리타~도쿄 이동방법에 대해 총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나리타에서 도쿄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꽤 많습니다. 나리타 공항이 도쿄 도심에서 약 70km정도 떨어져 있기도 하고, 도쿄도 워낙 넓기 때문에 다양한 이동 루트가 존재하는데요. 여행하시는 분의 목적지, 예산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각자 원하시는 수단이 다를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마음먹은 만큼 최대한 많은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각 수단에 따라 장점과 단점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글 마지막에 간단 정리까지 꼭 읽어보세요!!
1. 스카이라이너
2. 일반열차 이용 (재래선)
3. 나리타 익스프레스
4. 리무진 버스
5. 저비용 버스 (1300엔 버스)
6. 택시
1. 스카이라이너
"가장 빠르다"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수단은 게이세이 전철에서 운영하는 '스카이라이너' 입니다. 나리타 공항~우에노~닛포리 를 연결하는 열차로 닛포리 까지 약36분 만에 갈수 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아침 7시 30분경 첫차가 출발하며 밤 11시 까지 열차가 있기 때문에 늦은 시각에 공항에 도착하더라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점
도쿄 도심으로 오기에 가장 빠르다.
숙소가 닛포리나 우에노에 있다면 더할나위 없다.
자리가 넓고 쾌적하며, 짐 실을 공간도 넉넉하다.
단점
가격이 비싸다. (나리타 공항~ 우에노: 약 2600엔)
정차역이 적다(우에노, 닛포리)
신주쿠, 시부야 등으로 가려면 환승해야 한다.
(닛포리 까지가 36분이라고 하지만, 결국 시부야, 신주쿠 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걸림)
2. 일반열차 이용 (재래선"게이세이본선 쾌속")
”버스는 타기 싫고 가장 싸게 가고 싶다"
다음은 일반 보통 열차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입니다. 일본에서는 보통 열차를 '재래선' 이라고 합니다. 재래선이란 특별한 목적으로 '공항특급열차' 등이 아닌 보통 열차를 말합니다. 재래선을 이용하는 방법은 아무래도 가격이 싼 만큼 환승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에 여러번 와 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하지만 처음 오신분들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모르시면 이래저래 물어서 가시면 돼요 ^^ 재래선을 이용하여 도쿄역까지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나리타공항에서 京成本線快速(게이세이 본선 쾌속) 탑승
2. 京成船橋駅(게이세이 후나바시역)에서 하차
3. JR船橋駅(JR후나바시역) 이동 (도보 약 7분)
4. JR船橋駅(JR후나바시역)에서 JR総武線快速(JR소부선 쾌속) 도쿄방면 탑승
총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 / 운임 약 1170엔
장점
가장 싸게 갈 수 있다.
로컬 전철을 탈 수 있다.
단점
시간이 오래 걸린다.
환승이 귀찮다.
앉아서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도심에서 공항으로 갈 경우에만, 반대로 공항에서 오실 경우는 공항이 출발역이라서 왠만하면 앉아 오실 수 있을 겁니다)
3. 나리타 익스프레스
"시나가와, 신주쿠, 시부야, 요코하마까지 한방에"
JR이 운영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가장 큰 특징은 도쿄 주요지점 및 요코하마까지 직접 연결하는 특급열차라는 것입니다. 아침 7시40분 부터 밤 9시47분까지 운행합니다. (공항출발기준) 한 시간에 2~3편 정도 운행하고 있으며, 차내 설비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요 목적지 소요시간 및 운임을 표에서 소개합니다.
목적지 | 소요시간 | 운임 |
도쿄역 | 약 1시간 | 일반 3072엔/ 그린(특실) 3842엔 |
시나가와역 | 약 1시간 10분 | 일반 3248엔/ 그린(특실) 4018엔 |
신주쿠역 | 약 1시간 40분 | 일반 3248엔/ 그린(특실) 4018엔 |
시부야역 | 약 1시간 35분 | 일반 3248엔/ 그린(특실) 4018엔 |
장점
환승 필요없이 도쿄역, 신주쿠, 시부야, 요코하마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정차역이 많은 편이라 선택지가 많아진다.
단점
가격이 비싸다
환승이 없다 뿐이지 그렇게 빠르지도 않다.
4. 리무진버스
리무진 버스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각지 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신주쿠, 이케부쿠로, 요코하마, 아카사카, 시부야, 시나가와 등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열차는 타기 싫고,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 비싸더라도 무조건 앉아서 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각 주요 지점 소요시간 및 운임 알려드립니다.
목적지 | 소요시간 | 운임 |
도쿄역 | 약 1시간40분 | 3100엔 |
신주쿠역 | 약 1시간 50분 | 3600엔 |
시부야역 | 약 1시간 55분 | 3600엔 |
장점
쾌적하게 앉아서 갈 수 있다.
도착해서 복잡한 전철역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
가격이 비싸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도로 상황에 따라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을 수도 있다.
5. 저비용 버스 (1300엔 버스)
저비용 버스는 단돈 1300엔에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 긴자역 등을 운행합니다. 물론 리무진 버스보다 좌석도 불편합니다. 짐도 1인당 캐리어 1개 밖에 실어주지 않습니다. 저비용 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가 쓴 글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3.11.13 - [일본 여행] - 2023년 11월 최신판! 나리타 공항~도쿄 가장 싼 방법 1300엔 버스!
6. 택시
아마 택시 이용하시는 분이 있을까 하여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고속도로 이용할 시 도쿄역까지 1시간, 신주쿠, 시부야, 우에노까지 약 1시간 20분 소요됩니다. 가격은 약 30,000엔~40,000엔 정도 나옵니다.
이상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들어가는 모든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숙소가 우에노 혹은 닛포리 근처이고 빨리 가고싶다 -> 스카이라이너
2. 숙소가 신주쿠, 시부야 근처이고 빨리 가고 싶다 -> 나리타익스프레스
3. 다 모르겠고 무조건 싸게 가고싶다 -> 일반열차 또는 1300엔버스
4. 열차는 타기 싫고 비싸도 좋으니 버스로 편하게 가고싶다 -> 리무진 버스
5. 나 돈 엄청 많다 -> 택시
여행 계획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나리타 공항 이용 꿀팁도 참고하세요~!
2024.11.14 - [일본 여행] - 도쿄 나리타 공항 완벽 분석 1탄! 터미널 별 맛집 소개!
2024.11.17 - [일본 여행] - 도쿄 나리타 공항 완벽 분석 2탄! 편리한 시설 소개 [약국,샤워,전망대 등]
'일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저가 호텔 많은 곳 3개 지역 소개! 장단점 정리! (0) | 2024.10.09 |
---|---|
일본 도쿄 여행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총 정리! 일본어 못해도 됨! (0) | 2024.10.06 |
후지산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후지시 관광정보! 맛집추천! 꿀팁 대방출 (0) | 2024.09.15 |
일본의 '캬바쿠라'란 무엇인가? 초보자에게 알기 쉽게 총정리! (6) | 2024.09.14 |
일본 여행 필수 준비물! [거주자가 알려주는 꿀팁] (14) | 2024.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