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의 맛집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리타 공항은 일본의 현관문이라고도 할 만큼 일본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국제공항 입니다. 그 만큼 수많은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직접 일본 맛집 사이트 타베로그에서 평점 좋은 곳들만 찾아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리타 공항의 지도
먼저 나리타 공항의 지리를 잘 아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히 알 필요는 없지만 대략적인 지리 감각이 있어야 맛집을 찾아 다니기 쉬우시겠죠?
먼저 나리타 공항에는 3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아래 지도와 함께 보시죠
보시다시피 나리타 공항은 터미널 1, 2, 3 의 3개의 터미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터미널 1에서 2,3을 이동하려면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도보로도 가능하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요, 길도 어렵고요)
반면에 터미널 2에서 3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시간은 약 10분 정도가 걸립니다.
(물론 2와 3도 버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전철은 없습니다)
때문에!
터미널 2또는 3에 계시다면 터미널 1까지는 가시기 어려우시겠죠.
더군다가 시간이 촉박하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리타 국제 공항 터미널 별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 1 터미널 맛집 소개
제1터미널 같은 경우는 2,3터미널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큽니다.
따라서 2,3터미널 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충분히 많은 맛집들이 있답니다!
그럼 하나씩 소개해 볼게요.
1. 카와토요(川豊) 장어덮밥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4층에 있는 장어전문점입니다.
타베로그 평점 3.64에 빛나는 맛집입니다. (일본에서는 맛집 기준을 타베로그 3.5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게 내부에는 다소 소란스러운 감도 있고, 가격도 비싸지만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라는 평이 일색입니다.
가격은 꽤 비싼 편입니다.
장어 덮밥 기준으로 4000엔~6000엔 사이 입니다.
공항에서 호화로운 식사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토-쵸-토-쇼-멘(唐朝刀削麺) 중화요리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타베로그 평점 3.49의 높은 점수를 자랑합니다.
위치는 마찬가지로 제1터미널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중화요리는 한국의 중화요리와는 다릅니다. 한국의 중화요리는 한국화가 되어 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일본의 중화요리는 정말 중국에서 먹는 음식들을 그대로 가져온 경우가 많습니다.
메뉴는 대부분 단품의 경우 1100엔~1300엔 사이로 저렴한 편입니다.
3. 마츠도 토미타 소바 ( 松戸 富田麺旦)
마찬가지로 제1터미널 4층에 위치한 라멘, 츠케멘 가게 입니다.
이 가게 역시 타베로그 평점 3.49로 꽤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1000엔~1500엔 입니다.
라멘을 고르신다면 토핑으로 챠슈, 죽순, 삶은 닮걀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각 메뉴별로 소, 중, 대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어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는 츠케멘, 모리소바, 중화소바, 톤코츠 라멘 등이 있습니다.
4. 제 1터미널 푸드코트 (스카이 푸드 코트)
공항 제1터미널 5층에는 여러가지 푸드코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4층 보다는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파스타, 라멘, 우동, 회전초밥, 규카츠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일일히 소개해 드리기보다는 직접 가 보신다면 한눈에 보고 고르실 수 있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제 2, 3 터미널 맛집 소개
제2,3터미널은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두 터미널 간에 전철은 운행하지 않고 버스는 운행하고 있습니다.
2터미널과 3터미널을 잇는 통로도 천정이 있는 통로로 되어있어 우천시에도 쾌적하게 건널 수 있답니다.
그럼 2터미널과 3터미널을 엮어서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타츠 스시
제3터미널 2층 푸드코트 내부에 위치한 타츠스시 입니다.
'에도 시대의 스시 맛을 재현한다' 라는 문구로 영업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오마카세 (스시 12개) 5800엔 정도로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1개씩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가격 약 300엔~500엔) 가격이 비싼 것은 역시 공항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가는 나쁘지 않습니다. 타베로그 평점 3.45 입니다.
일본에 도착하시거나 떠나실때 스시가 드시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메뉴 등 자세한 정보는 이 문서를 참고하세요.
2. 一天門(이치텐몬) 라멘과 교자
제3터미널 본관 2층에 위치한 이치텐몬 이라는 라멘가게 입니다.
간판에는 하카타 라멘과 교토 교자라고 씌여져 있네요.
하카타 라멘이라면 돼지 뼈를 고아 만든 라멘을 말합니다. 라멘으로 유명한 지역이죠.
타베로그 평점 3.41로 공항에 있는 흔한 라멘집이라고 하기에는 평점이 꽤 높습니다.
교자와 만두, 하이볼, 맥주 까지 일본을 느끼게 하는 요소들로 가득찬 라멘 가게 입니다.
영업시간, 메뉴 등 자세한 정보는 이 문서를 참고하세요. 메뉴는 대략 1000엔 이하입니다.
3. 麺処つるはん 우동, 소바, 돈부리 요리 츠루항
제2터미널 본관 4층에 위치한 면 요리 전문점 입니다.
돈부리(덮밥)도 팔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간이 촉박하여 바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가게 입니다.
타베로그 평점 3.38점 입니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꽤 호평을 받고 있는 가게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공항이기 때문에 좀 비싼 편입니다. 보통 1500엔 정도 입니다.
특이하게 장어 덮밥도 팔고 있네요. 영업시간, 메뉴 등 자세한 정보는 이 문서를 참고하세요.
4. 제3터미널 푸드코트
푸드코트는 제 3터미널에 7점포가 입점해 있습니다.
넓은 공간에 우동, 소바, 라멘, 햄버거, 카레 오코노미야끼, 스시 등을 맛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가게는 나가사키 짬뽕 입니다.
매번 공항갈 때 마다 먹는 곳이에요.
푸드코트 입점한 가게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 문서를 참고하세요.
오늘은 나리타 공항 완벽해석 1탄! 다양한 맛집에 대해 터미널 별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의 안전한 비행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나리타 공항 이용 꿀팁 제 2탄도 봐 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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