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분들이 굉장히 많이 가시는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의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에서 가장 신빙성 있다고 여겨지는 타베로그(맛집 정보 사이트)에서 상위 5개 가게들만 정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공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간사이 국제 공항의 터미널
간사이 국제 공항에는 터미널이 2개 있습니다.
1 터미널과 2 터미널인데요, 2 터미널이 1 터미널에 비해 규모도 작습니다.
두 터미널 간의 거리는 약 4km 정도로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 걸립니다. 거리가 꽤 있는 편이네요.
그러나 한국분들이라면 대부분 1터미널만 이용하시게 될 것입니다.
2024.11월 현재 2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Peach항공(일본), 제주항공(한국), 춘추항공(중국) 밖에 없습니다.
제 2터미널에도 식당은 있으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제1터미널의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1 터미널 맛집(타베로그 평점순 5위~1위)
5위 自家製麺 杵屋麦丸 (키네야 무기마루)
평점: 3.28
위치: 1 터미널 2층
영업시간: 07:00~22:00
전국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키네야 무기마루라는 가락국수 전문점입니다.
각종 가락국수와 튀김류를 팔고 있으며 가격은 500엔~800엔 대로 공항에서 먹을 수 있는 가게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공항에서 시간 없을 때 간편하게 한 끼 때우기에 좋아 보입니다.
우동류는 음식이 나오는 기다림 시간도 적은 편이라 더욱 그렇겠네요.
4위와 3위는 간사이 공항 바로 앞에 있는 호텔닛코에 위치한 다소 고급 식당입니다.
간사이공항 → 닛코호텔 까지 가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이 영상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도보 4분 정도 입니다)
4위 中華料理 桃李 (중화요리 토우리)
평점:3.33
위치: 1 터미널 호텔닛코 2층
영업시간:
월, 화, 금, 토, 일: 11:30~14:30 / 17:30~20:30 (14:30~17:30은 브레이크 타임)
수, 목: 정기 휴일
마찬가지로 전국 체인점을 가진 토우리 라는 가게입니다.
5위의 가락국수집처럼 급할 때 금방 먹고 나오는 가게는 아니고 꽤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셔야 하는 고급 중화레스토랑입니다. 예산은 1인당 5000엔~6000엔 정도 잡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코스 요리도 있습니다. (런치 메뉴는 싼 편이니 런치 타임을 노려 보세요)
3위 オールデイダイニング ザ・ブラッスリー(올데이 다이닝 The Brasserie)
평점:3.34
위치: 1 터미널 호텔닛코 2층
영업시간: 수, 목, 금: 11:30~14:30
토, 일, 휴일: 11:30~14:30 / 17:30~20:30
월, 화: 정기휴무
1인당 5000엔~7000엔 사이 정도의 뷔페입니다. 간사이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 닛코 2층에 있습니다.
굳이 공항에서 이렇게 비싼 뷔페를 가실 것 같진 않지만 한번 넣어봤습니다.
혹시 시간과 돈에 여유가 있으신 분은 한번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위 551蓬莱 (호라이)
평점: 3.38
위치: 1 터미널 2층
영업시간:
테이크아웃: 07:00~21:00 도시락판매: 11:00~21:00 레스토랑: 11:00~22:00
오사카 지방의 유명한 호라이 551입니다.
공항이 아니더라도 이미 오사카 여행을 하시면서 먹어보신 분이 많으실 텐데요.
그만큼 오사카 지방을 대표하는 중국식 만두 요리 전문점입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역시 고기만두(肉まん: 1개당 310엔)입니다. 그 밖에도 소룡포, 춘권, 새우 칠리소스, 볶음밥 등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요리들이 많습니다.
보통 식사 가격은 1200엔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중국식 요리를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덜 느끼하고, 더 담백하게 바꾸어서 대박 친 가게입니다. 못 드셔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1위 たこ昌 関西空港店 (타코마사)
평점: 3.41
위치: 1 터미널 2층
영업시간: 07:00~22:00
역시 오사카 지방의 가장유명한 먹거리인 타코야키 전문점 '타코와 사'가 1위를 차지했네요.
다만, 가격이 공항이니 만큼 다소 비싼 편입니다. (8개에 900엔) 평점을 읽어보니 특별히 좋은 평가도 없지만 나쁜 평가도 없습니다.
타코야키 가게라는 게 원래 잘못된 가게에서 사면 반죽 내부가 식어있거나 제대로 굽히지 않은 이른바 "꽝"에 당첨될 확률이 높은데 이 가게는 그럴 일은 없어 보이네요^^
오사카를 떠나시는 길에 마지막으로 타코야끼를 먹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간사이 국제공항 1 터미널의 맛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 블로그의 다른 글도 읽어보시고, 오사카에서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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