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여행

일본 동화같은 배경 긴잔온천에 대해 알아보자! 가는 방법, 온천 소개 등

by 넥스트스텝 2023. 12.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의 대표 온천인 긴잔온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잔온천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교통편과 함께 온천에서 볼거리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 긴잔온천

 

어디에 있는가?

긴잔온천은 위 지도에서 빨간색 하트 표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속된 현은 야마가타현입니다. 북동부 지방이어서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고 추운 곳입니다. 가장 가까운 대도시로는 센다이시 가 있습니다. 사실 일본의 북동부 지방(도쿄 기준으로 북동쪽)은 관동, 관서 지방에 비해 낙후되어 있고, 대도시도 딱히 없기 때문에 여행으로 가기에는 좀처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센다이에서 원전사고가 일어났기도 했고요. 하지만 조사해 보면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력 있는 소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오모리, 아키타, 니가타, 센다이 등 개성이 뚜렷한 도시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긴잔온천도 그런 곳 들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가는가?

1)센다이에서 출발

먼저 센다이에서 출발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센다이는 그래도 꽤 규모가 큰 도시로 인천-센다이 직항 노선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센다이 시에서 긴잔온천 까지는 자동차로 135km 거리입니다.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봐야겠지요.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센다이 공항~센다이역: JR도호쿠 본선  (30분 소요)

센다이역서쪽출구~오바자와마치아이조: 버스(1시간 50분 소요)

오버 나자와 시청~긴잔온천: 버스(25분 소요)

위와 같은 루트를 이용해 갈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렌터카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대중교통 정보는 구글맵을 검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도쿄에서 출발

도쿄에서 긴잔온천 까지는 꽤 멉니다. 먼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도쿄-센다이-긴잔온천" 루트가 있고, "도쿄-야마가타-긴잔온천" 루트가 있습니다. 

센다이를 거쳐서 가는 방법은 "도쿄-센다이"를 신칸센을 이용하여 이동한 다음 위(센다이~긴잔온천) 루트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야마가타를 거쳐서 가는 방법은 "도쿄-야마가타"를 신칸센을 이용하여 이동한 다음(약 2시간 30분 소요), 야마가타 역에서 JR을 타고 "아시사와 역"까지 보통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 후에 역 앞에서 버스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2시간 소요)

 

시간적으로 따지자면 도쿄에서 긴잔온천 까지 대중교통만으로 이동하려면 넉넉잡아 5시간 정도는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긴잔온천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다이쇼 시대 말기부터 지어진 목조 여관과  현대에 지어진 서양 목조식 여관이 강가에 늘어서면서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원래 이곳에는 은광을 채굴하는 광산이 있던 곳인데요. 광산이 번성했을 때 숙박시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광산은 쇠퇴하고 인구도 감소하였지만 사람들은 이곳을 관광지로 삼아 숙박이나 여행지로 발전시켜 나갔다고 합니다.  

 

원래 긴잔온천에서 온천수가 많이 나오게 된 것은 비교적 현대의 일이라고 합니다. 1920년대에 새로운 원천의 발견으로 대량의 물이 솟아나서 근근이 영업하고 있던 숙소들도 일제히 재건축을 하고 정비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1990년대 중반에는 신칸센이 야마가타시와 연결되면서 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져서 관광객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