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츠노미야]오야 역사박물관! 몽환적인 장소에서 인생샷 건져요!

 

오늘은 2023년 여름에 다녀온 [우츠노미야]오야 역사박물관 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동방법, 입장료 등등 알찬 정보를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소개

우츠노미야는 토치기현의 가장 큰 도시입니다. 교자와 재즈로 유명한 도시이죠. 

우츠노미야의 또 다른 유명 관광지 중 오야 역사박물관(大谷歴史博物館)이 있습니다.

이 곳은 1919년 부터 1986년 까지 약 70년에 걸쳐 사용된 채석장입니다.

 

이동방법

우츠노미야 역에서 45번 버스틀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면 오야 역사박물관 앞에 내릴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fWcxDnRzDRYJzFCF7

우쓰노미야역에서 Oya History Museum - Subterranean Cave(으)로

 

요금

성인은 800엔 아동은 400엔입니다. (2023년 8월기준)

볼거리

버스에서 내리면 거대한 암석들이 주변에 보입니다. 주변의 신록과 암석의 색깔이 기묘하게 어울려서 사진찍기에도 좋은 장송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좀 처럼 볼 수 없는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는 작은 계단을 통해 내려갑니다. 곧이어 거대한 암석 공간이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지하에 이렇게 거대한 공간이 있었다는게 놀랍네요.

지금 부터 긴팔 입으셔야 느긋하게 관광하실 수 있습니다. 기온이 평균 13~15도 정도이니 꽤 춥겠죠?

 

오야  역사박물관은 이렇게 거대한 암석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채석장으로 쓰다가 전쟁때는 적의 공격을 피해 이곳에서 전쟁 물자를 생산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형 트럭이 드나들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주변의 장엄함에 놀라서 두리번 거리며 걷게 됩니다.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여러 개의 조명이 설치되어 훨씬 더 몽환적이 느낌을 주네요.

조명의 색깔이 바뀌기도 하나봅니다. 오른쪽 사진 출처: flickr

내부 공간에서도 계단을 통해 높은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어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채석장의 돌들이 굉장히 반듯하게 잘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거대한 지하 벙커에 들어와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사람들의 크기와 벽의 높이를 비교하시면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시죠?  이곳은 실제로 이색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 때문에 영화나 광고, 드라마 촬영에도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홈페이지를 언뜻 봐도 300번 이상은 사용된 것 같아요.

어떤 방송이나 광고에 쓰였는지 쓸 데 없이 궁금한 분은 여기로..ㅋㅋhttp://www.oya909.co.jp/as-studio/

撮影実績 - 大谷資料館

사진출처:flickr

채석장에서 바라보는 바깥의 신록이 아름다워서 찍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찍히지 않았네요.

관광을 마치시고 나오시면 기념

품 파는 곳과 간단히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여름이라 딸기빙수 시켰습니다. 날이 더워서 금방 녹아버린 것 말고는 너무 맛있어요. 

도착했을 땐 너무 더워서 잘 보이지 않던 주변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예쁜 연못도 있습니다. 

자판기의 나라 답게 자판기의 틀도 채석장의 느낌이 나게 돌로 꾸며놓았습니다.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이네요.

 

떠나기 전에 주변의 숲과 바위가 멋있어서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오늘은 우츠노미야 오야 역사박물관에 대해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어떤 이유로 우츠노미야에 오셨다면 한번 쯤은 꼭 와보셨으면 합니다. 우츠노미야는 사실 교자빼고는 딱히 유명한 것이 없기도 합니다만,,, 역에서 30분 정도로 올 수 있는 안성맞춤인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안에 들어가니 굉장히 인상깊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압도되었습니다.

우츠노미야에 오신 여러분들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