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가볼만한곳! 유학생이 직접 다녀본 곳 소개해드립니다!(동선 편리)

오늘은 도쿄 가볼만한곳에 대하여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다른 블로그처럼 글을 베껴오는 것이 아닌 유학생활 동안 직접 다녀온 곳만 엄선하여 소개해드립니다. 도쿄 처음 가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참고로 도쿄는 넓기 때문에  구역 단위로 소개해 드리니 동선에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도쿄의 밤거리 시부야 센터가이 (사진출처:pixabay)

제1구역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많이 들어본 지명이죠?

이 세곳은 전철 한 노선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다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세 장소 모두다 도쿄를 대표하는 번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쇼핑, 맛집, 술집 등 없는게 없습니다. 

-신주쿠

신주쿠는 도쿄의 가장 유명한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전통적인 중심지라고 할 수 있죠.

시부야와 함께 도쿄를 대표하는 2개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10년 전만 해도 신주쿠는 좀 낡고, 거칠고, 시부야 보다 연령층이 약간 높은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신주쿠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거리도 꽤 깨끗해지고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환락가인 가부키쵸도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한류의 중심지인 신오쿠보도 있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사진출처: pixabay)

 

-시부야

시부야하면 스크램블 교차로가 유명하죠.

낮이나 밤이나 스크램블 교차로에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습니다.

시부야도 역시 쇼핑몰과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신주쿠와 시부야의 느낌을 비교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는 여행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시부야 역 앞의 하치코 동상이나, 센타가이, 그리고 최근에 생긴 미야시타 공원 등을 구경하시면서 쇼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 (사진출처:pixabay)

-하라주쿠

하라주쿠는 다케시타거리를 중심으로 생격난 번화가입니다.

시부야나 신주쿠 만큼 규모가 크진 않지만 패션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모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타케시타 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옷 가게가 많이 있고, 특이한 패션을 한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패션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곳입니다.

일본 최신 패션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2구역    롯폰기, 도쿄타워, 긴자

2구역은 1구역 만큼 이동이 편리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도쿄를 대표하는 지역인 만큼 무리해서 엮어 보았습니다. 

 

롯폰기힐즈(사진출처:pixabay)

 

-롯폰기

롯폰기는 클럽과 바, 그리고 외국인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롯폰기 힐즈가 있는데 이곳에는 전망대, 패션부티크 뿐만 아니라 모리 미술관도 있으니 가볼만 합니다.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갤러리라고 하네요.

롯폰기 힐즈는 전망대 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도쿄타워를 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조금 있기에, 도쿄타워가 크고 선명하게 보이진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쿄타워 (사진출처:pixabay)

-도쿄타워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 도쿄타워는 전파탑인데요. 높이는 333m로 에펠탑 보다 10m 가량 높습니다.

만들때 에펠탑을 의식하고 조금 더 높게 지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밤이되면 주황색으로 빛나는 도쿄타워를 보고 있으면 '아 내가 도쿄에 왔구나'를 실감하게 되죠.

하지만 도쿄타워의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주변에 볼 거리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교통도 대형전철역 (여러 노선을 탈수 있는)이 없습니다. 주변에 시바공원 밖에 없습니다. 또 한가지는 밤에 주황색 예쁜 도쿄타워를 기대하신 분들께 안좋은 소식입니다. 도쿄타워가 가끔씩 밤에 촌스러운 옷을 입습니다. 마치 80년대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조명을 켜는데요. 오렌지 도쿄타워의 야경을 기대하신 분들께는 아쉬운 소식이겠네요. 혹시 당일의 도쿄타워가 어떤 조명을 켜는지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tokyotower.co.jp/lightup/index.php

ライトアップ | 東京タワー TokyoTower

 

 

긴자(사진출처:pixabay)

-긴자

긴자는 유명한 명품 거리입니다. 세계에서 명품매장이 가장 밀집된 지역 중 하나이자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입니다. 도쿄의 럭셔리함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한 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긴자 방문은 주말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주말에는 긴자 중심가인 중앙도로를 통제하고 보행자 전용도로로 운영하거든요. 도로에 사람들이 활보하는 다소 생소한 풍경과 함께 사진도 예쁘게 잘 나오니 주말에 방문해 보세요.

 

제3구역 아사쿠사, 스카이트리

아사쿠사와 스카이트리는 도쿄에 왔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입니다. 두 장소 사이에 교통은 편리하지만 (산책삼아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중심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편입니다.

 

 

 

아사쿠사 센소지(사진출처:pixabay)

-아사쿠사

아사쿠사는 옛 도쿄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센소지라는 큰 절이 있는 곳입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카미나리몬' 앞에서 사진을 찍고 그 뒤로는 아기자기한 작은 상점들이 센소지 절 까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센소지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딱히 길게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센소지를 둘러보시고, 바로 옆으로 빠지시면 '홋피도오리' 라는 술집 거리가 있습니다. '홋피' 라는 것은 보리주정청량음료, 맥주랑 비슷한 맛인데 맥주보다 도수가 높고 보리 맛이 좀 진하게 나는 술입니다. 한국에선 맛볼 수 없으니 한번 드셔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 거리는 '니코미'라는 조림 요리로 유명합니다. 스카이트리 야경을 보며 니코미에 홋피 한잔 하면서 서민의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스카이트리(사진출처:pixabay)

-스카이트리

도쿄타워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높이는 634m로 세계에서 갖아 높은 전파탑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보면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 합니다. 전망대는 두 종류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높은 곳과 더 높은 곳입니다. 요금도 따로 구성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망대는 꼭 올라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장관이 정말 예술입니다. 신선이 된 것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도쿄여행을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이동하시기 쉬운 구역별로 관광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최대한 "도쿄라면 여기는 가봐야지" 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작성한 글이기에 단순히 참고로만 해 주세요. 아직 소개 못해드린 곳도 많으니 다음에 또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